(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동민이 연인 사이의 휴대전화 공유에 대해 전했다.
5일 방송된 IHQ '주주총회'에서 송해나는 “남자 성향에 대해 모른다. 그래서 매번 차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연애 조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애인의 휴대전화를 봤는데 어떤 문자가 나를 더 열 받게 할까?” 라는 예시를 들었다.
이에 이종혁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그건 말이 안 되는데?”라고 말했고 장동민도 “너의 전제부터 잘못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장동민은 “애인의 휴대폰을 왜 보냐?”라고 되물었고 송해나는 “결혼 전에, 연애 중에 연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 몰라요?”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종혁과 장동민은 “안 봐"라고 선을 긋자 송해나는 다시 한번 “공유 안해요? 왜요?”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동민은 “휴대폰 공유는 판도라의 상자이다"라며 설명을 이어갔고 이종혁도 “분란의 시작이다"라고 동의했다.
하지만 송해나는 “공유해야 한다고 본다. 매번 보겠다는 말은 아니다. 볼 수 있는 기회는 있어야 한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이종혁은 “왜 매번 차이는지 알겠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더이상 소통이 불가능해진 송해나는 폭소를 터뜨렸다. 또 “믿음을 주지 않으면 나는 안 될 것 같다"라는 송해나의 말에 장동민은 “그 믿음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상대가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주주총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IHQ '주주총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