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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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영입?...투헬 "접촉 無"

기사입력 2022.02.05 11:27 / 기사수정 2022.02.05 11:2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첼시)이 우스만 뎀벨레와의 연결고리를 잘라냈다.

당초 뎀벨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전망이었다. 무려 6개월가량 이어진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 결렬됐고, 양자 간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실제로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공개적으로 뎀벨레를 비판했고, 뎀벨레 또한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정면으로 응수했다.

그 이후 뎀벨레는 발 빠르게 차기 행선지를 물색했다. 영국 매체 BBC, 스카이스포츠 등은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과거 뎀벨레와 도르트문트에서 인연을 맺었던 전례가 있는 투헬 감독의 첼시와도 강력하게 연결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데드라인 데이에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끝내 뎀벨레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6월까지 잔류가 확정됐다. 

그 이후 투헬 감독은 폴리머스와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뎀벨레를 언급했다. 그는 "뎀벨레와 접촉한 적이 없다. 겨울에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고요한 이적시장이었다.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항상 최선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카이스포츠는 "첼시는 오는 6월 자유계약 신분(FA)이 되는 뎀벨레를 영입하는 것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 투헬은 옛 제자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라며 연결고리를 유지했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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