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1
스포츠

직접 움직였다...펩, 바르사 CB '에이전트'와 저녁 식사

기사입력 2022.02.04 11:38 / 기사수정 2022.02.04 11:3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직접 움직였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페인 알바세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로날드 아라우호의 에이전트와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가 오랫동안 아라우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며, 바르사와 아라우호의 재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아라우호의 맨시티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라우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우루과이의 보스톤 리버스에서 바르사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에 아라우호의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지만, 당시 아라우호는 바르사행을 선택했다.

2019/20 시즌 바르사 성인 무대에 데뷔한 아라우호는 2020/21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는 아라우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라우호와 바르사의 재계약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달 14일 "아라우호는 바르사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돼있다. 바르사는 아라우호와 재계약을 체결하길 원하고 있지만 아라우호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그의 밑에서 지도받기를 원하고 있다. 어떠한 대화가 오고갔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과르디올라가 직접 아라우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점은 바르사 입장에서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이다.

사진=스포르트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