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스프링캠프에 머지 않아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늦게 모습을 드러낸다.
키움 구단은 3일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 기간 변경(10일->7일)에 따라 푸이그, 애플러는 자가격리가 10일(목) 정오에 해제된다. 두 선수는 10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당초 푸이그와 애플러는 13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자가격리 기간이 단축되며 조기 합류가 가능해졌다. 푸이그는 10일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이그는 3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그리는 등 취재진을 향해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같은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애플러도 오후에 도착한다.
한편 요키시는 3일 입국이 불발됐다. 키움 구단은 "시카고 지역 폭설로 인해 3일 오후 입국할 수 없게 됐다. 입국 스케줄이 확정되면 공지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요키시는 입국 후 고흥이 아닌 고양과 고척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