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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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호랑이 타위 신 촬영, '내가 뭐하고 있나' 생각…CG 걱정도" (라스)

기사입력 2022.02.02 22:35 / 기사수정 2022.02.02 22: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PM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호랑이 타위 장면을 촬영하며 느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한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준호는 "이 장면을 찍을 때 신세계를 경험했다고?"라고 묻는 MC 유세윤의 말에 "호랑이를 잡아야 하는 신이었다. (오)대환이 형도 같이 있던 신이었다"고 답하며 드라마 속 호랑이 타위 장면을 언급했다.


이준호는 "호랑이가 있는 것처럼 시선을 쫓아야 하는데 쉽지 않았다. 연기를 할 때는 열심히 하다가 '이게 맞나?' 싶었다. 실제 호랑이가 없는 것이지 않나. 도무지 내가 뭘 하고 있는 것인지 몰라서 그런 얘기를 (대환이 형과) 같이 했었다. 스태프 분께서 긴 막대기에 테니스 공을 꽂아서 그게 호랑이의 시선이라고 하시더라. 배우로서 연기를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제가 괜히 CG 걱정을 하고 있고 그랬다. 다행히 (CG가) 잘 나와줬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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