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8 10:16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태국관광청은 지난 7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태국 꼬 사무이(사무이 섬)에서 태국관광청과 꼬 사무이 지방자치제에서 주최하는 국제 보디 페인팅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독일, 루마니아, 한국, 스페인, 스위스, 영국과 미국 등에서 예술가와 모델들이 참가해 꼬 사무이의 해변에서 '천국의 보존(Preserve the Paradise)'이라는 테마 아래 아름다운 예술을 창조해 낼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 또한 네일 아트, 헤나, 인형 칠하기, 재활용품 색칠하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태국관광청은 이 대회를 통해서 태국의 천국과 같은 휴양섬인 꼬 사무이를 독일, 오스트리아와 캐나다의 보디페인팅 축제와 같이 국제적으로 유명한 보디페인팅 대회/축제의 장소로 육성시킨다.
또한, 외국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태국 예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태국관광청 이벤트국 수석 국장인 위왓차이 분야팍(Wiwatchai Bunyapak)은 "수년간 세계 큰 도시들에서는 보디 페인팅 축제가 열려왔다"며 "이런 예술활동이 아시아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태국관광청은 태국을 아시아 보디 페인팅의 중심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보디 페인팅하면 꼬 사무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꼬 사무이의 시장 라마넷 짜이꽝(Ramanet Jaikwang)은 "꼬 사무이는 태국만의 가장 중요한 관광지 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은 사무이의 멋진 해변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며 "이런 분위기가 예술 이벤트를 열기에 아주 적당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안전, 교통 등을 특별히 신경 쓰고 있으며 섬의 호텔, 스파, 관광지 등은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사무이 국제 보디 페인팅 대회는 오는 26일과 27일, 라마이 해변(Lamai Beach)에 위치한 버디 오리엔탈 사무이 비치 리조트(The Buddy Oriental Samui Beach Resort)앞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사진 (C) 태국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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