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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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벼락치기...토트넘, 마감일에 모든 이적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22.02.01 08:36 / 기사수정 2022.02.03 10: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숨가쁘게 진행된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토트넘은 벼락치기로 선수단 정리와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인 2월 1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단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세 명의 선수를 정리했다. 영입된 두 명의 선수는 유벤투스 듀오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벤탄쿠르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우루과이 출신 중앙 미드필더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2015년에 데뷔한 그는 2017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2020/21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3연패,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를 각각 2회 우승했다. 그는 2021/22시즌 전반기에 리그에서 단 10경기 출장에 그쳤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출신의 측면 자원으로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2019년 1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파르마 임대 기간을 거쳐 2020년 1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2020/21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해 리그 35경기에 출장했고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에게 중용을 받았지만, 팀 성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선발 출장은 5경기에 그치며 주로 교체로 출장했다. 

벤탄쿠르는 2026년까지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쿨루셉스키는 1년 6개월 임대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한편 토트넘은 미드필더 라인 정리에 나섰다. 우선 적응에 실패한 탕귀 은돔벨레를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에 잔여 시즌 동안 임대로 보냈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여러 감독을 거쳐왔음에도 중용 받지 못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91경기 10골을 넣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세비야에서 영입한 유망주 브라이안 힐은 이번 겨울 다시 라리가로 잠시 돌아갔다. 그는 발렌시아에서 잔여 시즌 동안 임대로 출장 기회를 얻으며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그는 토트넘 입단 이후 공시건 20경기에 출장했다. 

또 다른 라리가 임대생이 있다. 지오반니 로셀소는 역시 잔여 시즌 동안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다.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영입한 그는 토트넘에서 84경기 8골을 넣었다. 그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리고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델레 알리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에버튼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서류 작업은 마쳤고 사무국에 안전하게 접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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