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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지 말아주세요"…배수진, ♥남친 공개에 걱정 앞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1.31 06: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동성 딸 배수진의 열애 소식을 공개한 가운데, 부정적 시선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30일 배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배수진은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라며 "오랫동안 알던 사람이다. 이혼을 하고 서로 마음이 있었지만 표현을 하지 않았다. 걱정도 되고 관계가 무너지기 싫었다. 서로 마음이 있는데 표현을 안 했었다. 서로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자 부모님도 서로의 존재를 알고 응원해주고 있다고. 배수진은 "저희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 주신다"고 전했다.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1996년생으로 올해 27세다. 지난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배수진은 2020년 11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의 지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배수진은 이혼 후 심경 등을 솔직하게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1'에 출연해 싱글대디 최준호와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 당시 한 누리꾼은 "개인 홍보에 돌싱글즈 이용하는 거 아니죠? 그 남자랑 꼭 잘 되시길"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배수진은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이었어요"라고 답한 바 있다.

방송 출연 후 본의 아니게 악플을 계속 감당해야 했던 배수진은 한 방송에서 "자랑은 아니지만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나. 제 아들과 가족에 대한 악플이 달리면 미쳐버리겠더라"며 "4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데 나 때문에 아들이 욕먹는 것 같아서 속상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남자친구 공개에서도 배수진은 "제가 이혼도 했고 욕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는 거니 욕하지 말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배수진' 화면 캡처, 배수진-배수진 남자친구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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