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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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NEW 10번', "명문팀 합류해 영광...카타르 WC 출전 목표"

기사입력 2022.01.27 17: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정승원이 입단 소감과 대표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원삼성은 27일 대구FC에서 뛰던 정승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앞서 26일 밤 정승원은 자신의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이날 중대 발표를 예고했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정승원입니다. 제 향후 거취와 관련된 중대한 발표를 제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를 드리고자 합니다. 내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승원은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는 멀티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리며, K리그 통산 121경기(8골14도움)를 활약한 베테랑 선수면서 2020년 AFC U-23챔피언십 대표로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선수다.

정승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남해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은 사진을 올렸다. 

또 정승원은 영상 게시물을 통해 "저는 이번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K리그 최고 명문 구단 중 한 팀인 수원삼성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수원 삼성의 명가 재건과 14년 만의 리그 우승 탈환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승원은 여기에 더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그는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로 삼고 더욱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정승원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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