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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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 "엄현경-오승아, 왕손이라 맞으면 아프다" (두데)

기사입력 2022.01.25 16:06 / 기사수정 2022.01.25 16:0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두 번째 남편' 한기웅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주역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배우 한기웅에게 "드라마 속에서 맞는 장면이 많다. 실제로 아프냐"고 물었다. 이에 한기웅은 "엄현경, 오승아, 두 여배우가 손이 커서 맞으면 아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서원 씨는 한 대도 안 맞았냐"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차서원은 "극 중 아버지한테 맞았다"며 "너무 좋았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첫 라디오 출연에 잔뜩 긴장한 것. 뮤지와 안영미는 횡설수설하는 차서원의 모습을 귀여워했다.

또 엄현경은 "거리 조절에 실패해 한기웅의 목덜미를 너무 세게 때렸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이에 한기웅은 "엄현경의 동공지진을 목격했다"며 속으로 NG가 나지 않길 간절히 바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배우 이동휘 씨와 SNL에서 꽁트를 펼쳤다"며 "이동휘 씨를 때리는 씬을 찍고나니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밝혔다.

"누구의 피인지도 모르겠다. 연기에 몰입해 강도를 조절하지 못했다"는 안영미는 "이동휘 씨에게 내용증명 날아오는 거 아냐?"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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