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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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모럴센스' 위해 체중 증량…"인간 리트리버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22.01.25 12:1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모럴센스'(감독 박현진)가 은밀한 성적 취향을 가진 완벽남 정지후로 분한 이준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tvN '부암동 복수자들'부터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KBS '이미테이션', 그리고 넷플릭스 'D.P.'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준영. 그가 취향존중 로맨스 '모럴센스'에서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진 정지후로 분해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 이준영이 연기한 정지후는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업무 능력,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모든 여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은밀한 성적 취향을 가졌다는 것.





어느 날, 택배 배달 사고로 인해 같은 팀 사원 정지우(서현 분)에게 비밀을 들켜버린 정지후는 회사에 알려질 생각에 두려움에 잠긴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일 뿐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정지우의 말에 감격해 주인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공개된 스틸은 외모, 능력, 성격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회사원의 모습부터 잘못 배송된 택배로 정지우와 얽히게 되면서 변화하는 정지후의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정지후는 배우 이준영을 만나 멍뭉미 넘치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준영은 지후가 느끼는 감정이 어땠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골든 리트리버 같은 스타일이 지후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씀 주셔서 ‘인간 리트리버’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멍뭉미 가득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과정을 전했다. 박현진 감독은 “원작에서 지후가 대형견처럼 묘사된 게 두 사람의 관계성과 케미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체중 증량을 부탁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고양이나 사막여우 같았는데, 촬영이 들어갈 때는 대형견미 가득한 지후가 되어 있었다”며 이준영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6년째 연애중'과 '좋아해줘'를 통해 리얼리티와 설렘이 공존하는 ‘연애의 모든 것’을 보여준 바 있는 박현진 감독과 서현, 이준영이 만나 선보이는 취향존중 로맨스를 담은 '모럴센스'는 오는 2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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