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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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문폴', 3월 개봉→티저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2.01.24 14:42 / 기사수정 2022.01.24 14:4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영화 '문폴'이 3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2012', '투모로우', '미드웨이' 등으로 천만이 넘는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재난 블록버스터 연출에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온 믿고 보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만으로도 관객들을 흥분 시키기 충분하다.

또한, 거대한 달의 모습과 함께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카피는 인류 역사 속에서 탐구와 도전의 대상이자, 매일 밤 하늘을 밝게 비추는 달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궤도를 벗어나 지구를 향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찾아올 거대한 자연재해를 예고한다.

46억 년 전 탄생한 지구의 유일한 위성으로 우주 탐사 역사상 인류가 발 디뎠던 유일한 천체인 가깝고도 먼 달은 최근까지도 많은 영화의 소재로 등장했지만,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를 향해 떨어지면서 인류에게 벌어질 재난을 다룬 영화는 '문폴'이 처음이다.

마야 문명에서부터 회자되어 온 인류 멸망이라는 소재를 지구에 찾아온 대재난으로 풀어낸 '2012'와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로 뒤덮인 세상을 다룬 '투모로우'까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에게 벌어질 법한 재난을 놀라운 상상력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완성시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두 작품은 지금까지도 국내 관객들에게 세대를 뛰어넘어 가장 뛰어난 재난 영화로 손꼽힌다. 전작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사이즈와 광활한 무대로 돌아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문폴'에서는 어떤 시각적인 놀라움과 스펙터클로 국내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문폴'은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문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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