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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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권나라, 동생 지키겠단 의지…묵직한 눈빛

기사입력 2022.01.23 13: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나라가 ’불가살‘에서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 감정에 완벽히 동화되어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11회 방송에서 민상운(권나라 분)은 민시호(공승연), 권호열(정진영), 혜석(박명신), 남도윤(김우석)을 옥을태(이준)로부터 피신시키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상운은 두억시니(차희)에게 납치를 당한 남도윤을 구하기 위해 악전고투했다. 권나라는 옥을태의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남도윤의 모습에 충격과 슬픔을 담은 눈물 연기로 한층 더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특히, 민상운은 600년간 증오하고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단활(이진욱 분)을 향해 괜찮다고 말하며, 오히려 옥을태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옥을태를 혼자 처리하겠다는 단활에게 자신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권나라는 엄마와 언니의 복수와 동생 민시호(공승연)를 지키기 위해 죽음도 마다치 않겠다는 굳센 의지를 설득력 높은 어조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권나라는 권호열, 민시호, 남도윤이 가족처럼 함께 낚시하는 모습을 감동과 슬픔이 공존하는 미소로 바라봐 안방극장에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특히 “다신 못 볼 수도 있잖아요”라며 현 상황에 대한 행복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살려내며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민상운은 옥을태와 사투를 벌인 단활을 찾기 위해 나섰다. 권나라는 우물 주변에 번져있는 핏자국에 불안함을 느끼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또한, 다급하고 걱정 어린 표정으로 수풀을 빠르게 헤쳐 걸어가는 긴장감 넘치는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하였다. 

이어 권나라는 피를 흘린 채 다가오는 단활을 보면서 걱정과 안도감 섞인 눈물을 흘려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녀는 단활을 향한 혼란스러운 자신의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해 민상운의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감정으로 스토리에 흡입력을 높인 권나라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권나라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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