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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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에 완패…구자철 교체출장

기사입력 2011.03.06 05:04 / 기사수정 2011.03.06 05:04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가 레버쿠젠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구자철은 후반전 교체 출장해 활약했으나 승패를 뒤집을순 없었다.

볼프스부르크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서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6승8무11패로 승점이 26에 불과한 볼프스부르크는 강등권과 불과 1점차에 불과한 14위에 머물러 여전히 강등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수비가 불안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벤더, 헤나투 아우구스투, 키슬링의 연속골로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해 승패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전 수비인 페카릭을 빼고 포워드 그라피테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레버쿠젠의 두터운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구자철은 후반 20분 얀 폴락을 대신해 투입되어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격시엔 투톱아래까지 올라가 공격을 전개하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으나 별다른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한편, 구자철은 후반 37분 롤페스에게 가한 슬라이딩 태클로 경고를 받아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첫 경고를 받게 됐다.

[사진 (C)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유형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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