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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과 동일해"...체흐가 감탄한 선수

기사입력 2022.01.21 16:03 / 기사수정 2022.01.21 16:0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페트르 체흐가 팀 내 동료를 칭찬했다.

체흐는 첼시에서 약 11년 간 활약한 전설적인 골키퍼로 현재 첼시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체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구 실바의 경기력에 대한 칼럼을 작성했다.

체흐는 칼럼을 통해 "실바의 경기를 볼때, 10년 전과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가 훈련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실바는 훈련을 할 때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100% 전념한다. 실바는 몸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 이것이 그가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에 머무를 수 있는 이유이다. 실바는 그가 가진 오랜 경험을 엄청난 재능과 결합했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 노련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9/10시즌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실바는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2020/21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 베스트XI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선 실바지만 첼시로 이적했을 때 만 36세에 달한 나이였기 때문에 실바의 활약을 기대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실바는 이적 첫 시즌 34경기 2골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고, 첼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첼시는 핵심 수비수로 떠오른 실바를 붙잡기 위해 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4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에도 실바는 리그 19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첼시는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는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꺾고 올라온 리버풀과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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