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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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멤버 의리 확인하려다 반전… 뒤통수 맞아

기사입력 2011.03.05 20:33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로 의리를 확인하려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뒤통수를 맞았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박명수와 정준하 중 한 명만을 구할 수 있는 '사생결단' 특집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와 정준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충무로 진양 상가의 지하창고로 가 두 멤버 중 자신이 구하고 싶은 멤버가 있는 장소로 가야만 했다.

멤버들이 받은 정보에 의하면 박명수는 진양 상가 1동 지하 기관실에, 정준하는 2동 지하 전기실에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사전에 멤버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박명수와 정준하의 위치를 바꿔두었다.

박명수를 구하기 위해 제일 먼저 도착한 노홍철은 박명수가 아닌 정준하의 모습에 뒷걸음질치며 놀랐다. 그러나 특유의 살가움으로 자신은 미리 시작할 때부터 이렇게 바꿔있을 줄 알고 여기로 온 거라며 정준하의 서운함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이어 도착한 유재석 역시 박명수를 구하러 왔으나 예상치 못한 정준하의 모습에 어색함과 민망함을 숨기지 못했다. 유재석은 미안함에 PD와 제작진을 향해 "왜 사람을 이렇게 민망하게 만들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길, 하하 그리고 정형돈은 정준하를 구하러 2동 전기실로 갔으나 묶여있는 박명수를 보고 섭섭해하는 박명수를 향해 뒤늦은 수습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구하러 온 멤버가 더 많은 쪽이 스태프에게 100인분 밥 차를 쏘기로 했고, 결국 정준하가 승리해 정총무의 위력을 다시 발휘할 기회가 생기게 됐다.

[사진=유재석, 박명수, 하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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