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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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외동딸에 미안한 마음…"바쁘단 핑계로"

기사입력 2022.01.21 07: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소영이 딸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소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애기는 슈퍼잭 과일자르기 영상을 좋아하는데, 과일장난감을 사줄까 하다가 흐지부지 시기를 놓쳤다. 그러다 미술선생님이 과일 장난감을 가지고 오셨는데 기절할 정도로 좋아했다 한다. 끝날 시간이 되어 장난감을 정리하자 아쉬워서 엉엉 울었다고 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국 아빠가 주문했고, 오늘 하루종일 과일을 일렬로 줄 세우고 자르고 다시 일렬로 정리하느라 엄마랑 놀지도 않고 목욕도 안 하려고 한다. 아이의 인생에서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을 계속 내가 바쁘단 핑계로 놓칠까봐 걱정이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니다, 솔직히 걱정은 아니다. 분명 건강하고 현명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거란 근자감을 잃지 않으며. 당분간 더 열심히 일해서 초딩 때는 잘 해주겠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려본다. (취학 전 잘 부탁해…) 오늘부터 #셜록 28개월"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영, 오상진 부부의 딸 모습이 담겨있다. 딸은 매트 위에서 과일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집중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김소영 딸의 근황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소영은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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