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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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해 다 내려놔"…강주은, '임신' 혜림과 의견차 (갓파더)[종합]

기사입력 2022.01.20 0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갓파더' 강주은이 혜림의 미니멀라이프에 충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혜림의 신혼집을 방문한 강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은은 혜림의 집 방문에 "딸 집에 오는 건 엄마 입장에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감동과 설레임이 있다"며 감격했다. 

혜림의 집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심플했다. 이를 본 강주은은 "다 비어 있다"며 깜짝 놀랐다.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는 혜림은 "TV 밑에 장도 있고 한데 그런 것도 싫어서 치웠다. 신혼집이지만 결혼사진도 싫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완전히 비어있는 상태에서 사는 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를 살펴본 강주은은 텅텅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강주은은 "정말 극성 미니멀리스트다"라며 할 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은 "엄마 입장에서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살 수는 없는 거다. 아이를 위해서 보호할 수 있는 장식들이 있어야 하는데 혜림 집에 들어오니 많이 비어있다. 아이가 곧 나올 거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았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혜림은 "아기 용품을 많이 준비한 것 같은데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아이를 낳으면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들이 온다"며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강주은은 물티슈 두 박스, 알록달록 부엉이 매트, 아기 울타리, 아기욕조까지 남다른 '갓마더' 면모를 드러냈다.

혜림은 "인테리어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화이트로 맞추는 것이었다. 그런데 부엉이들이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 미니멀 라이프에 부엉이 매트라니 '큰일 났다'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아기가 아직 안 태어났는데 서두르는 거아니냐"고 했고 강주은은 "자꾸 피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아기가 나오면 매트 깔 시간도 없다. 아이를 위해서는 다 내려놔야 한다. 아직 꿈속에 떠있다"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혜림은 "즐거운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됐다. 저도 준비하려던 것을 엄마가 준비해 주셔서 좋다. 적응할 시간은 필요하지만"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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