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의 경기도 익명 찬스 소모임방에서 저소득층에 연탄 3,600장을 기부했다.
지난 1월 18일 이찬원 팬클럽 '찬스'의 경기도 익명 찬스 소모임방에서 '사랑의 연탄천사' 측에 연탄 3,600장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부금이 전달된 '사랑의 연탄천사'는 연탄공장의 지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연탄을 후원받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기부받은 연탄은 자원봉사자의 손을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사랑의 연탄천사' 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탄을 이용하는 가구 중 약 80% 정도는 저소득층이다. 배송지역 특성상 주정차도 힘든 곳에 있어 배송료 부담이 더해지는 특성으로 인해 난방비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들은 '찬스'는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온기가 절실해진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심하고 '사랑의 연탄천사'를 찾았다.
이들은 3,600장이라는 많은 수의 연탄을 기부하며 “힘든 시기, 가수 이찬원의 따스한 노래와 온기 가득한 사랑으로 버틸 수 있었다. 이제는 저희도 가수에게 받은 사랑을 온기가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고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또한 “추위는 따뜻함으로 충분히 녹일 수 있다/ 어떤 겨울보다도 힘든 지금, 사랑이 가득 담긴 연탄의 기운으로 꼭 이겨내셨으면 한다”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경기도 광명시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빠른 시일 내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찬원은 10월부터 진행된 첫 번째 팬 콘서트 ‘찬스 타임’ 서울, 부산, 울산, 고양, 인천, 대구, 광주, 창원, 대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S)’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아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