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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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영원히 소중한" 유주, 응원 업고 '홀로서기'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2.01.18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여전히 돈독한 멤버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솔로 활동에 첫 발을 뗀다. 

유주(YUJU)의 첫 솔로 앨범 'REC.'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진행됐다. MC는 연반인(연예인+일반인)으로 잘 알려진 PD 재재가 맡았다.

유주는 지난해 5월 팀이 해체된 후 여자친구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유주는 그룹 여자친구로서의 활동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그의 솔로 데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 인생 2막'을 열게된 유주에게는 그룹과 솔로 활동에 있어 차별점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그는 "여자친구 유주도, 솔로 유주도 똑같은 저다. 구분 지어서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남겼다.

유주는 여자친구로서 활동한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시간이다.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영원히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티저가 공개됐을 때 소원 언니가 농반진반으로 '세상에 태어나 제일 많이 돌려본 티저다' 이런 식으로 연락도 해줬다"며 솔로 앨범을 앞둔 자신을 향한 멤버들의 응원도 전했다.



'솔로 부담감'에 대해서는 "확실히 있었다"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멤버들이 채워줬었는데, 이제는 혼자 하다보니 부담감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내 그는 "(앨범을 작업하며) 겁도 좀 많이 없어진 것 같고, 나를 드러내는 것에 있어 두려움을 한꺼풀 벗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솔로 앨범 작업 비화도 밝혔다. 그는 "작년에 제가 몇 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음악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며 '송캠프'에 참여했었다고 밝혔다. 유주는 "해외 유명한 작곡가 분들 사이에 껴서 부족한 영어로 의견도 내고 참여도 해봤다"며 "많이 배웠다. 즐겁게 음악을 하니 좋은 음악이 나올 수밖에 없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유주가 내는 첫 앨범을 두고 그는 "나를 조금 더 알게 된 앨범"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는 "사람들은 각자 다양한 생각과 성격을 갖고 살아가는데 일부만 꺼내서 보여주곤 하지 않나. 음악을 작업할 때만큼은 안 꺼내본 것도 꺼내보고 하니까, 제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앨범을 통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씩 (여러 면들을) 꺼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유주가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동안 꾸준히 습작해온 곡들을 첫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틀곡 '놀이(Play)'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으로, 팝사운드에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시켜 유주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주의 첫번째 솔로 앨범 'REC.'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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