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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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거친 MF 김진규, A매치 데뷔전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22.01.15 19: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장한 김진규(24, 부산 아이파크)가 A매치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영권, 박지수, 김진수가 수비로 나선다. 중원엔 백승호와 김진규, 2선에 송민규와 권창훈, 이동경, 최전방에 조규성이 출격한다. 

무엇보다 김진규는 이날 경기를 통해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김진규는 이번 1월 터키 전지훈련에 벤투 감독의 첫 선택을 받았다. 그는 중원에서 과감한 공격성과 좋은 패스 능력을 갖췄다. 활동량 역시 좋고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진규는 U20, U23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포항제철초-신라중-개성고를 거쳐 2015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한 그는 2015년 수원JS컵을 앞두고 연령별 대표팀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이어서 김진규는 2019년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두각을 드러냈고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쉽, 그리고 여러 차례 소집 훈련을 거쳐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규는 이미 부산에서 K리그 통산 134경기 18골 11도움(K리그1 22경기 2골 4도움, K리그2 107경기 15골 7도움, 승강PO 5경기 1골)을 기록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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