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중 라이브' 리정이 효녀 면모를 자랑했다.
14일 방송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 ‘2022년이 기대되는 스타’로 이도현, 리정, 박지후와 인터뷰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댄스 열풍을 부른 YGX 리정은 "거짓말 안 하고 이럴 때 인기를 느낀다. 어릴 때 '연예가 중계'를 보며 자랐는데 지금은 내가 나오니까 이럴 때 사랑을 많이 받고 있구나 한다. SNS 팔로워 수를 보고 나도 놀란다. '스우파' 이전에는 13만명인데 오늘 160만명이다"라며 인기를 실감했다.
17세부터 춤을 춘 리정은 저스트절크의 최연소 멤버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도 참여했다 "자신감으로 먹고 가는 스타일이다. 춤 출 때 다른 사람이 되는 걸 느끼는데 큰 희열을 느낀다"라고 고백했다.
K팝 히트곡 제조기인 그는 "나 스스로에 대한 애정을 다 배제하고 이 춤이 정말 이 노래와 어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최대한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데 그 덕분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게 아닌가 한다"라고 밝혔다.
광고 촬영 수입으로 어머니에게 차를 사드렸다고 한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받지 말자 주의인데 통장을 보더니 받아도 되겠다 싶으셨는지"라며 웃었다.
이어 "제일 먼저 하고 싶던 일이다. 너무 해 드리고 싶었다. 엄마가 딸 덕분에 차도 바꾼다 하니까 울컥하더라. 지금도 울컥하다. 엄마는 내게 그 이상을 해줬으면서 이 차가 뭐라고"라며 효녀 면모를 밝혔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