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장민호 지원사격…"당연히 해야할 일" (갓파더)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갓파더' 김갑수가 장민호 지원사격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장민호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가 김갑수에게 신곡 '정답은 없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다. 장민호는 "뮤직비디오 출연만 해주시면 옥돔 하루에 세 끼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갑수는 "미쳤니?"라면서 허락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당일, 장민호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촬영에 집중했다. 장민호는 "이미 아버지의 신을 다 빼놓은 상태였는데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참사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잠시 뒤, 말끔한 정장 스타일로 차려 입은 김갑수가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갑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은 민호한테 장난 친거다. 내가 안 갈 수 있냐. 당연히 가야할 일"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