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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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김연경의 향후 행보는? "1월은 휴식"

기사입력 2022.01.11 05: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윤승재 기자) 중국리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경이 지난 10일 귀국했다. 김연경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

지난 여름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상하이에 새 둥지를 튼 김연경은 중국리그에서도 배구 여제의 면모를 과시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비록 3위로 시즌을 마치며 4개국 우승(한국, 일본, 터키, 중국)은 무산됐지만, 김연경은 갑작스런 외국인 출전 규정 변경과 격리 생활 등의 악재를 딛고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연경은 최다 득점 2위(32세트 178득점, 세트 당 5.56점), 서브득점 7위(0.41개), 공격 성공률 9위(49%), 리시브 성공률 1위(75%)라는 성적을 남기고 두 번째 중국리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김연경은 다시 새 둥지를 찾을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자원이자, 이번 시즌 중국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김연경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현지 언론 등 여러 매체에서도 김연경의 차기 행선지에 크게 주목하고 있는 중. 

우선 김연경은 열흘간 자택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 라이언앳 관계자는 "1월 동안은 아직 일정이 없다. 자가격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방송 출연도 향후 거취가 결정되기 전까진 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2월 초 후원사 관련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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