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백종원이 맛있는 칼국수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종원은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겨울 제철을 맞은 식재료 매생이를 소개했다.
매생이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식재료지만 이를 처음 본 새내기들은 머리카락 같은 독특한 생김새로 인해 매우 낯설어했다.
그런 가운데 백종원이 매생이를 이용해 전과 칼국수를 선보이자 새내기들은 그 맛에 푹 빠졌다고 한다.
본격적인 칼국수 수업에 돌입한 가운데 자타공인 모범생 매튜는 매생이에 굴을 더하는 정석 레시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끓인 것보다 맛있겠는데?"라고 말했다고.
그러나 새내기들의 칼국수가 완성되어갈 무렵 백종원은 매튜에게 "칼국수는 눈치 싸움!"이라면서 좋은 재료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맛있는 칼국수를 만드는 필수조건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수업에서도 일본의 카레 우동을 응용한 '카레 칼국수', 파슬리와 딜이 들어간 러시아 스타일의 '닭 칼국수', 멕시코 스타일의 '타코 칼국수' 등 기상천외한 글로벌 칼국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완도 매생이와 칼국수의 겨울 바다 향 가득한 만남이 펼쳐질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1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