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TRENDZ(트렌드지)가 데뷔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과 열정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인터파크 첫 보이그룹’이자 2022년 첫 데뷔하는 남자 아이돌로 주목 받은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지난 5일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NT(Truth&Trust)’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베일을 벗은 데뷔 앨범에는 트렌드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타이틀곡 ‘TNT(Truth&Trust)’와 ‘Trauma’, ‘□(BE MY LOVE)’, ‘Villain’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다채로운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멤버들이 데뷔 앨범 전곡 작사에도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최근 음악 방송을 통해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무대와 칼군무 퍼포먼스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트렌드지가 데뷔 전,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설렘과 각오를 꾸밈없이 들려줬다.
이하 트렌드지와의 일문일답
Q. 드디어 오랜 시간 꿈꿔온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은?
은일- 멤버들 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연습생 생활을 통해 데뷔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아직도 감회가 새롭고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 이 멋진 기회 얻은 만큼 저희 트렌드지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
예찬- 일단 실감이 아직까지 나지 않는다. 두려움도 설렘도 기쁨도 있는데 팬분들께나 대중분들께 멋진 모습 좋은 모습으로 무대를 보답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
윤우- 제가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다보니 연습 기간도 짧고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해야했는데 멤버들이 잘 이끌어줘서 일단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트렌드지 데뷔 실감이 안 나는데 더욱 노력해서 열심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하빛- 저는 멤버들 중 가장 오랜 기간 연습한 멤버다. 오랜 시간동안 데뷔하는 날만을 위해 열심히 해왔는데 그만큼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한다. ‘데뷔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라엘- 연습생 때도 열정이 넘쳤는데 데뷔가 코앞이라고 하니 더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 (자체제작) 콘텐츠를 통해 저희가 먼저 알려졌었는데 영상에 많은 댓글이 달린 걸 보면서 팬분들과 주위사람들, 부모님께도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온- 어릴 때부터 아이돌 꿈을 키워왔는데 연습기간이 오래되면서 힘든 일도 많고 데뷔가 무산 되는 일도 많았어서 데뷔를 한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 것 같다. 팬분들께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한국- 데뷔를 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7명이 다 같이 데뷔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을 갖고 있다. 제가 리더라는 자리를 맡게 됐는데, 책임감을 갖고 팀을 같이 이끌어나가는 트렌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새해에 데뷔하는 만큼 각오나 다짐이 조금 더 남다를 것 같은데.
은일- 트렌드지가 2022년 첫 남자 아이돌로 데뷔를 하게 됐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감사한 타이틀 하나를 얻은 거니까 멋있는 트렌드지 되려고 노력하겠다.
하빛- 새해는 신년 계획도 세우고, 새 마음가짐 갖고 하지 않나. 새해에 데뷔하는 만큼, 저희도 새로운 마음가짐이라 기쁘고 설렌다.
Q. 인터파크에서 처음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그룹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하빛- 처음 선보이는 아이돌이다 보니까 부담이 있다. 회사 분들이 밤낮 없이 일하면서 케어해주시는 것들, 부모님이 지지해주시고 밀어주시는 것에 힘입어서 ‘더 잘 보여야겠다’ 하는 그런 부담감이 크다.
Q. 데뷔 전부터 여러 K팝 커버와 다양한 자체제작 콘텐츠로 팬덤을 모았다. 데뷔 전 팬들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나.
한국- 대중에게 처음으로 보여줄 영상을 촬영하는 거라 긴장이 됐다. 연습도 밤 새 가면서 했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 첫 영상이 나왔을 때 처음으로 대중의 반응을 보는 거라 굉장히 떨렸다. 9시 땡 하면 나오는 거였는데 (멤버들) 다 같이 모여서 어떻게 나왔나 보기도 하고,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려서 힘을 얻었다.
라엘- 처음 공개되는 것에 부담감도 있었고 떨리는 맘에 열정적으로 했다. 새벽 연습도 많이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롤모델인 스트레이키즈 선배님의 곡을 커버하면서는 선배님들 에너지도 얻을 수 있던 것 같다.
Q. 데뷔 전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한 경험이 자신에게 어떻게 남았고, 또 그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됐는지.
윤우- 자체 콘텐츠로 커버 영상을 촬영하기도, 팬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처음엔 팬들과 소통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감이 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됐다.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 좋겠다.
리온- 내성적인 성격이라 소통을 잘 못하는 편이다. 처음 라이브 방송을 할 때는 떨리는 마음으로 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말도 잘 못했는데 회차가 늘어날수록 인사에도 자신감이 붙고 말하는 것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