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돌싱글즈2' 최종 커플 윤남기, 이다은이 재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최종회에서는 돌싱남녀 김계성-김은영-김채윤-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와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의 만남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이 된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윤남기는 "지난주 금요일이 100일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윤남기는 "캠핑장에서 처음 손잡은 날을 1일로 정했다"며 "100일 때 특별한 건 못했고 밖에 돌아다니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리은이와 맥스를 만났냐는 질문에는 "둘이 되게 잘 지낸다. 리은이가 강아지를 대하는 법을 알아서 막 만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함부로 다루면 안 되는데 똑똑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혹시 싸운 적은 없냐"는 질문에 윤남기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의견이 다를 때는 있었지만 싸운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정겨운은 "그것도 조금 위험하다. 싸워야 서로를 더 잘 알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의견이 다른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오빠 성향이 싸움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인품이 정말 그렇다"고 칭찬했다.
방송을 본 부모님의 소감을 묻자 이다은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것 같다. 자녀 공개 당시 윤남기를 보고 연예인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방송 보고 항상 메시지를 보내주시는데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앞서 이다은의 동네로 이사 가겠다고 밝힌 바 있는 윤남기는 "계약을 했다. 차로 5분 거리 바로 옆동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재혼을 하겠냐는 질문에 윤남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했고 이다은도 수줍게 "네"라고 답하며 재혼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윤남기는 "구체적인 계획은 조금 더 생각 중이다. 마음은 그렇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