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무카스=한혜진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회원관리 일환으로 멤버십카드를 발급한다.
앞으로 WTF가 주최하고 승인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WTF에서 발행하는 국제선수등록증(Global Athlete Licence)을 소지해야 한다.
오는 5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부터 첫 적용된다. WTF는 오는 15일까지 WT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회원 국가협회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30달러이다.
WTF가 국제선수등록증을 발급하는 이유로는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부정선수 출전을 원천봉쇄하는 등 선수 자격여부를 둘러싼 잡음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수들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WTF의 다양한 행사에 마케팅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발급으로 얻어지는 수익은 각 국가협회에 지원할 예정이다.
WTF는 선수에서부터 일반 수련 동호인으로 등록증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글] 무카스 제공
무카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