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김미수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해외 주요 매체들이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한국의 모델 겸 배우 29세로 사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는데, 해당 기사는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 올랐다.
이들은 "디즈니+ 시리즈 ‘설강화’와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 김미수가 2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소속사는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소식을 알리면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수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버라이어티, 미러, 문도 데포르티보 등 미국, 영국, 스페인의 매체들도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故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에 출연 중이었다. 그는 주인공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이자 호수여대 학생인 여정민을 연기해왔다. 사전제작 돼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설강화' 측은 고인의 촬영분 방송 여부를 유족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생인 故 김미수는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후 JTBC '루왁인간', tvN '하이바이, 마마!',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KBS 2TV '출사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CNN 홈페이지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