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우영-아이유 실제 데이트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우유커플'로 불리는 '2PM' 멤버 유영과 가수 아이유의 비공개 데이트가 밝혀졌다.

1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배우들의 공연과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드림하이> 제작진이 수여하는 '드림하이 그랑프리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에 시상식 도중 MC 박경림은 "두 분 촬영 외에 따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셨다고요, 우영씨가 사셨다던데"라고 물었다.

은정과 택연 등이 "저희도 몰랐던 사실이다"며 놀란 모습을 보이자 당황한 '우유커플'과 달린 박경림은 계속해서 "어떻게 된 일이죠? 밝히세요 우영씨"라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그러자 우영이 태연한 척 "아~그냥 밥 벅은거에요, 밥"이라고 답했고, "새벽 촬영에 힘드니까 오빠인 제가 밥을 사주겠다고 했다"며 둘러댔다.

이에 아이유 또한 "우영 오빠랑 생각보다 되게 어색해서 밥만 계속 먹었다"며 쑥쓰러운 모습을 내비치더니 "꼭 다시 자기한테 사라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밥을 한 번 사려고 촬영 쉬는 시간 중 꽃등심을 먹으러 갔다"며 "많이 먹어 돈 걱정을 하고 있는데 매니저 오빠가 우영 오빠가 먼저 계산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아이유를 향한 우영의 매너가 단순 호의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경림과 김태우는 "계속 만나려고 사달라고 하는 것 같다"며 "두 분 사랑 예쁘게 키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림하이> 마지막회에서는 7년 후의 우유커플 모습이 공개됐다. 필숙(아이유 분)은 가수 활동을 접고 '아이유치원' 원장이 돼 다시 살이 쪘음에도 불구, 제이슨(우영 분)과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사진=ⓒ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