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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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 엄현경 아들=정민준 사실 알았다 '충격' (두번째 남편)[종합]

기사입력 2022.01.05 19:55 / 기사수정 2022.01.05 20: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째 남편' 지수원이 자신의 손자가 정민준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5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제이캐피탈 오너가 된 봉선화(엄현경 분)는 제이케피탈이 대국제과의 대주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주주들을 설득해 대국제과의 이사 선임을 추진할 수 있다는 말에 놀라워했다. 전용 승용차와 운전 기사까지 생겼다. 한도 없는 법인 카드도 받았다.

봉선화는 쓸 일이 없다며 사양했지만 자신의 아버지인 봉만식 사장이 주는 선물이라는 말에 받았다. 주해란(지수원)은 근처에서 봉선화를 몰래 지켜보며 감정에 복받쳤다. 아버지 유언장마저 가짜라는 걸 알게 되면 자신의 돈을 받지 않을 거라며 강사장에게 비밀을 유지할 것임을 신신당부했다. 

양말자(최지연)는 자신의 집으로 쫓겨온 윤재경(오승아)에게 시집살이를 가동했다. 윤재경을 억지로 깨우고 일어나지 않자 물을 입에 담고 뿌렸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밥까지 해다 바쳐야 하냐. 눈치라도 있어야지"라며 소리쳤다.

윤재경은 양말자에게 "뭔가 착각하시는데 나 시집살이 안 한다. 밥은 시켜먹으면 된다. 간편식 잘 나오니 사 먹으면 된다"라며 지지 않았다.


봉선화는 윤재민(차서원)에게 자신이 원하면 제이캐피탈 회사 경영에 참여하거나 회사를 처분해 현금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재민에게 "갑자기 겁이 나. 난 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우리 아버지 재산을 잘 지켜 운용해주는 그분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그 소중한 걸 내가 아무런 노력 없이 냉큼 받는 게 염치가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윤재민은 "우리 와이프는 너무 양심적이어서 문제다. 선화 씨 아버지 유지를 받드는 것도 선화 씨가 해야 할 일"이라며 격려했다.

윤재경의 회사로 봉선화를 '디저트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에 섭외하고 싶다는 제작진이 찾아왔다. 이를 목격한 윤재경은 "회사 기밀을 거래처에 팔아먹고 쫓겨난 봉선화를 섭외했다가 뒷감당할 작가님이 걱정된다"라고 거짓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일해보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봉선화와 차서원은 새벽이로 살고 있는 태양(정민준)과 관련해 변호사를 만났다. 봉선화는 "멀쩡하게 살아있는 아들이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사망이라고 돼 있다"라며 상담했다.

이어 윤재경과 문상혁이 형사처벌 대상이며 공소시효가 안 지나 처벌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를 되찾는 건 사망 신고를 무효화하는 거로 다퉈볼 수 있다고 했다.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을 통해 판결을 받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봉선화는 친아빠인 문상혁이 태양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이에 자신이 살인 전과 누명을 벗겠다고 또 한 번 다짐했다.

태양이는 봉선화의 집에서 놀다 침대 밑에 떨어진 새벽의 팔찌를 발견하고 가져갔다. 이후 주해란은 자신이 봉선화에게 선물한 새벽의 팔찌가 태양의 팔에 둘러져 있자 어디서 났냐고 물었다. 태양은 "봉선화 아줌마 방에서 가져왔다. 아줌마 건 다 태양이 거라고 했다"라며 귀엽게 말했다.

이어 "(한옥베이커리에서) 아줌마와 외삼촌(배서준), 할머니(김희정)와 놀았다. 그 할머니는 날 자꾸만 새벽이라고 부르고 '아차 내 정신' 이런다"라고 덧붙였다.

주해란은 "널 새벽이라고 불렀다고?"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다 이내 태양이가 새벽이임을 알고 충격 받았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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