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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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에릭센 "월드컵 원해"

기사입력 2022.01.05 10:24 / 기사수정 2022.01.05 10:2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심정지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기를 다짐했다.

지난달 에릭센은 인터밀란과 작별을 고했다. 인터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인터밀란이 소속된 세리에A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은 선수의 출전을 허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에릭센과 인터밀란의 작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BBC는 "에릭센이 지난 6월 유로 2020에서 겪은 심정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센이 덴마크 방송사 DR과 인터뷰한 것을 인용, "경기에 뛰고 싶다. 그것이 목표이고 꿈이다. 대표팀에 뽑힐지는 별개의 문제다.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육체적으로 최상의 상태로 돌아왔다. 월드컵이 목표이고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정지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에릭센은 포기하지 않았고, 재기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에릭센의 현역 복귀는 현실이 될 전망이다.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틴 쇼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정말 잘 지내고 있다. 그가 프로 축구로 돌아오길 희망한다. 낙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몇몇 구단이 연락을 취했다. 미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봐야 한다. 그 미래는 밝아 보이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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