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데뷔를 앞둔 연습생 시절의 일상을 공개했다.
3일 오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브의 일상이 담긴 ‘아이브로그’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유진과 리즈는 버킷리스트인 밤 드라이브에 나섰다. 즉석에서 유닛명을 짓는 것은 물론 노래를 들으며 감성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 잠깐의 힐링 타임을 가지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 레이와 원영은 교복 입은 모습을 궁금해하는 다이브(팬클럽명)를 위해 상황극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가방의 소지품을 소개하는 ‘What’s In My Bag(왓츠 인 마이 백)’과 홈 카페 일상을 보여주며 ‘공주즈’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발산했다.
가을과 이서는 안무 레슨을 받는 일상을 전했다. 두 사람은 NCT U의 ‘BOSS(보스)’ 댄스 커버를 통해 절도 있는 퍼포먼스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아이브는 필라테스와 PT를 통해 체력을 단련시키며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은 리더 유진의 주도 아래 데뷔곡 ‘ELEVEN(일레븐)’ 연습을 이어갔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레이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는 “제가 (아픈 것도) 잘 컨트롤해야 했다”며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유진은 “우린 팀이고, 네가 아프면 다 같이 기다려주는 게 맞는 거다. 연습은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멤버를 다독이는 든든한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브는 지난 12월 1일 ‘ELEVE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뒤 무서운 성장세로 가요계를 사로잡고 있다. 초동 1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2021년 데뷔한 신인 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ELEVEN’으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아이브는 자체 리얼리티 ‘1,2,3 IVE’를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