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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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연쇄이동?...시메오네, '첼시 주장' 노린다

기사입력 2022.01.04 14:38 / 기사수정 2022.01.04 14:3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풀백의 연쇄 이동이 발생할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월 이적시장 때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영입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아스는 "트리피어는 이미 지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 때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듯한 제스쳐를 했다. 트리피어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지금, 시메오네 감독은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시메오네는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를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의 주장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6월이 되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며 아직 재계약 협상에 합의를 이르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아스필리쿠에타는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매 시즌 철옹성같은 모습을 보인 아스필리쿠에타는 2016/17시즌과 2018/19시즌에 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2019/20시즌부터 첼시의 주장으로 임명된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소속으로 451경기 14골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첼시의 '레전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트리피어는 훌륭한 선수이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다. 그러나 그의 미래는 그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그가 잔류하기를 원하지만 우리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라며 트리피어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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