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진웅이 신동엽과 술로 얽힌 추억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주연 배우 조진웅, 최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진웅은 "예전에 '인생술집'에 출연하게 됐다. 실제로 술을 한 잔씩 마시는 방송이었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신명이 났다. 녹화 중반 이후부터 기억이 잘 안 났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분위기가 좋아서) 촬영 시간보다 길게 마셨다. 조진웅이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며 웃었다.
그러자 조진웅은 "당시 어떤 후배가 예고편을 보고 '형 노래 좋더라'라고 했는데 '뭐?'라고 답했다. 노래 부른 기억이 없었던 것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