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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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탁집 근황 "덕분에 결혼까지, 초심 잃지 않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30 07: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이 포방터 홍탁집 사장님의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최종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0회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화제의 사장님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들은 '골목식당' 종영 소식을 듣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가장 먼저 포방터 홍탁집 권상훈 사장님이 어머니와 함께 등장했다. 사장님은 "제가 솔루션 받은지 3년정도 됐다. 현재 가게는 어머니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하 유지하고 있다. 대표님 덕분에 제가 장사도 잘 하고 있고, 결혼도 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대표님, 4년동안 골목식당을 위해서 힘쓰고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 '골목식당' 종영해도 가게는 제가 책임지고, 앞으로도 열심히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송 당시에 백종원도 솔루션을 포기했던 청파동 피자집 황호준 사장님의 근황도 공개됐다. 사장님은 "제가 출연했을 당시 솔루션도 못 받았고, 촬영이 종료됐다. 현재는 요식업은 하지 않고, 명리학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계획하고 있는 길 다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쎄요~"라는 톡특한 인사로 웃음을 줬던 평택 떡볶이집 진승자 사장님도 등장했다. 사장님은 "너무 아파서 5개월 정도 장사를 쉬었다. 진심어린 격려 덕분에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골목식당' 덕분에 장사도 하고, 돈도 벌고 있다. 대표님, 너무 감사하다. 정말 좋은 인연이었다"고 마음을 전했고, 서산 호떡집의 임승재 사장님은 "저희가 힘들 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손님들에게 잘 해드리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또 서산 곱창집 김춘옥, 김수철 사장님도 "3년동안 이룬게 엄청나다. 너무 감사하고,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다. 백종원 대표님과 함께 할 때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골목식당'이 없어진다는 소식에 너무 아쉬웠다. 저희도 언제까지 대표님에게 의지할 순 없으니 저희가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원주 칼국수집 사장님도 한결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사장님은 "'골목식당'에 출연하고 사랑을 배웠다. 저를 너무 사랑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있는 거 다 퍼주고 싶은 마음이다. '골목식당'이 끝난다니 서운하다.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 열심히 하겠다. 저한테는 모두가 은인"이라고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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