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김지영, 임수정X이도현 설득에 사고 진실 밝혔다 '눈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과 이도현이 김지영을 설득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5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가 김지나(김지영)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나는 참고인 조사를 받기 전 도망쳤고, 최시안(신수연)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지윤수는 최시안의 친구가 병문안을 왔었다는 말을 듣고 수상함을 느꼈다.

지윤수는 곧바로 뒤쫓아갔고, 최시안의 병문안을 왔다는 친구는 김지나였다. 지윤수는 김지나를 붙잡았고, "너 시안이 걱정돼서 온 거 알아. 시안이 괜찮아. 괜찮을 거야. 시안이도 너도"라며 안심시켰다.

이후 지윤수는 노트북에 저장된 파일을 보여줬고, "너한테 보여줄 게 있어. 이건 너에 관한 기록이야. 전에 너한테 보여줬던 명상원 동영상, 프로필 서류, 너에 관해 기록한 내용도 있어"라며 털어놨다.

김지나는 "이런 걸 왜 갖고 있어요?"라며 당황했고, 지윤수는 "내가 고통받았던 만큼 너를 통해서 너희 엄마도 고통받았으면 했던 적이 있어. 너한테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야. 이렇게 다 보여주고 지웠으니까 너도 그렇게 해줄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줄래?"라며 부탁했다.

백승유는 "나 아까 너 보고 많이 놀랐다. 네가 여기 나타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너 정말 용감해. 진심이야. 그리고 혼란스러웠던 일들, 궁금한 거, 의구심 드는 거 있으면 다 터놓고 이야기하자고 했던 말 기억나?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라며 설득했다.

김지나는 "내가 무슨 말 하든 믿어줄 거예요?"라며 물었고, 지윤수는 "응"이라며 약속했다. 김지나는 "내가 석고상 깨트린 거 아니에요"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김지나는 지윤수와 백승유에게 사고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