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KCM이 자신의 신곡 '오늘도 맑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동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가수 오종혁과 KCM, 배우 김동규 그리고 래퍼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이날 KCM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활동한 덕분에 길거리에서 인사법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KCM은 "안녕하모니카라고 인사한다"며 "요즘에는 행사장을 가도 하모니카로 30분을 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때는 가창력으로 승부 봤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요즘에도 귀에 이어폰을 뀌고 다니냐"고 물었고, KCM은 "빼고 싶어도 작가분들이 차 달라고 한다. 의미 없이 액세서리처럼 차고다닌다"고 털어놨다.
KCM은 본인의 이야기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KCM은 "민망하지만 영화감독이 저의 이야기를 듣고 영화로 만든다고 해서 저보고 출연 제안을 하더라"며 "본인 역할을 본인이 연기하게 됐다. 제목은 'Re:fresh'라고 곧 개봉을 한다"고 설명했다.
KCM 신곡 '오늘도 맑음' 뮤직비디오에는 MSG워너비 멤버 이동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이동휘에게 노래를 먼저 들려줬는데 뮤직비디오를 본인이 찍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내심 바라고 있었는데 그렇게 얘기해 주니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해줬다"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출연료를 잘 챙겨줬냐"는 말에 KCM은 "두둑하게 줬다. 마음으로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