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작전타임'의 첫 포문을 연다.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이하 '작전타임')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은 현역 스포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은 물론, 그 이면에 뒷바라지하는 가족들의 모습까지 담은 스포츠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작전타임'이 더 특별한 이유는 부모와 자식 세대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스포츠 스타 가족이라는 점이다. 스포츠 패밀리의 일상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숨은 노하우부터 세대 차이에서 오는 갈등까지 MC 박세리 김성주와 함께 솔직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스타 이정후 부자의 출연 소식은 단연 관심의 중심이다. 방송 최초로 이종범 이정후 부자의 집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버지도 못 받아본 신인왕을 석권하고 골든 글러브 4회 연속 수상까지. 본인 덕에 아버지가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농담을 늘어놓던 아들 이정후와 그런 아들을 보는 내내 흐뭇한 웃음을 짓던 아버지 이종범, 이 두 부자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집안 가득한 트로피와 장식장 속 가득한 황금빛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이종범에 버금갈 만큼 이정후의 트로피도 함께 진열되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종범의 트로피를 들고 “내년에 제가 깰 기록이에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어떤 기록 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15년 만에 단둘이 보낸 부자의 첫 휴일, 타석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한 두 부자지만 집 안에선 엄마 없이 그릇 하나 찾기 힘든 두 부자가 엄마의 특급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생애 첫 요리에 도전하는 아버지 이종범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해 아들 이정후에게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 언제 넣냐고 물어봐”라고 말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고 불안함을 느낀 이정후는 직접 레시피를 찾아보기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요리는 어떤 모습 일지 눈길을 끈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KBO 간판타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들 이정후와 카리스마 가득한 전설의 플레이어 이종범 두 부자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우리끼리 작전타임’. 일상 속 반전 매력과 대를 잇는 두 부자의 야구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