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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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맨유, 세비야의 마샬 임대 제안 거절"

기사입력 2021.12.29 06:22 / 기사수정 2021.12.29 06:2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샬을 임대 영입하고 싶다는 세비야의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유가 세비야의 마샬 임대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비야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마샬의 입대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세비야는 마샬이 받는 임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주급 15만 파운드를 제시했다"라며 "맨유는 마샬이 임대로 떠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임대료와 선수 임금의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의 거래에 대해서만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22시즌 마샬은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졌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 출전,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출전, EFL컵 1경기 출전이 이번 시즌 마샬의 출장 기록이다. 사실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에게 밀려 입지를 상실한 것이다. 

이에 마샬은 랄프 랑닉 감독에게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랑닉 감독은 "마샬과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이 이적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샬의 이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마샬은 뉴캐슬,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지만, 최근에는 세비야가 마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BBC에 따르면, 맨유는 세비야의 제의에 만족하지 못했고, 양자 간의 협상은 현시점에서 결렬된 상황이다.

사진 = 마샬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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