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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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종갓집 며느리 고백..."28살부터 제사 물려받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1.12.28 17: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홍진경이 종갓집 며느리라는 것을 밝혔다. 

홍진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술김에 속마음 고백하는 홍진경(랜선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작진들과 함께 고급 위스키집을 찾았다. 직원이 "두 개 다 추천이었던 걸로 전달을 받았는데 비교하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어떻게 비교를 하지? 난 둘 다 타먹고 싶은데"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홍진경은 "촌스럽게 그러지 마"라고 짜증을 내며 직원에게 "죄송합니다. 이런 고급 집에 처음 와 봐서 그래요"라고 사과했고, 제작진이 "얼음 신기하다"라고 말하자 "위스키 집 처음 와 본 사람처럼 그러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위스키만 파는 집은 처음이다"라고 밝히자 홍진경은 머쓱해하며 "약한 것부터 마시자"라고 제안했다. 홍진경은 위스키를 마신 후 "먹어본 위스키 중에 제일 부드럽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홍진경은 위스키 집에 처음 와 봤다는 제작진에게 "이제 돈도 벌고 그러시니까 격조 있게 사시라"라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이 말을 덧붙이려 하자 기침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님이나 잘하세요"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고개를 끄덕였다. 

제작진이 "우리가 10개월 정도 촬영을 하지 않았냐"라며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촬영할 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는데 찍어놓고 보니까 너무 괜찮았고 너무 반응이 좋았던 회차가 있고 찍으면서 내가 너무 즐거웠는데 반응은 그냥 그런 회차가 있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나는 사실 '김치'를 찍으면서 나는 그냥 그랬다. 즐겁거나 재밌지 않았다. 오히려 루즈할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조회수가 높아서 놀랐다. 내가 예능하는 모습만 보여줬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한국 전통 음식에 자신이 있다"라며 "28살에 시집을 갔는데 그 해 제사를 다 물려주셨다. 내가 다 해야 하는데 집이 이북이다. 외동 아들이라 며느리가 나밖에 없다. 나는 제사 음식 전문가다. 사실 내가 종갓집 느낌이 아니지 않냐"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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