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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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11년 연인과 결혼식 연기…축가로 듀엣곡 부를 수도"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12.28 08:4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김연자가 결혼식을 연기한 뼈아픈 과정을 털어놨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연자와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11년 사귄 연인과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가을에는 정말 식을 올리려 했는데 예상도 못한 오미크론이 나왔다. 모두가 힘든데 저 혼자 잘났다고 결혼식을 올리기가 좀 그렇더라. 내년 봄에는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될 사람과 인연이 50년이나 됐다"면서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라 그 사람을 기억 못하는데 제가 워낙 노래를 잘해서 그는 저를 기억하더라. 나중에 만나니 업소 부장으로 일을 하고 있더라. 제가 정말 힘들 때 SOS를 쳤더니 단번에 손을 잡아줬다"고 예비신랑과 인연을 털어놨다.

김연자는 꿈꾸는 결혼식이 뭐냐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걸로 족하다. 아마 축가를 제가 부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듀엣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KBS 1TV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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