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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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골칫덩이'...SNS 통해 드러낸 충성심

기사입력 2021.12.27 16:39 / 기사수정 2021.12.27 16:3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사의 '골칫덩이' 우스만 뎀벨레가 자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줬다.

2017년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사에 합류한 뎀벨레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평가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뎀벨레는 바르사 이적 이후 10여 차례나 부상을 당하며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뎀벨레는 바르사에 있는 5시즌 동안 리그 86경기에 출전해 18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1시즌 당 20경기도 나서지 못한 것이다.

뎀벨레와 바르사의 계약 기간은 이제 6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바르사는 뎀벨레 영입에만 1억 500만 유로를 투자했기 때문에 1월 이적시장 때 뎀벨레를 매각해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챙길 심산이었다.

경기에 나서면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팬들도 언제 다시 다칠지 모르는 시한 폭탄 같은 뎀벨레를 매각하길 원했다. 이에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와 맨유가 뎀벨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며 그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로날드 쿠만의 후임으로 바르사 감독이 된 사비 에르난데스는 뎀벨레가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고, 빠른 시일 내에 뎀벨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뎀벨레는 12월 27일(한국 시간) 오전에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사의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게시했으며, 바르사 공식 계정을 태그하여 충성심을 드러냈다.


이에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바르사유니버셜은 뎀벨레와 바르사의 재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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