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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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스파이더맨 세리머니...톰 홀랜드 "기쁨의 눈물"

기사입력 2021.12.27 16:06 / 기사수정 2021.12.27 16:0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기쁨을 표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12시(이하 한국 시간)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1/22시즌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자신의 팀 동료들과 함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열성팬인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를 위해 거미줄 세리머니를 펼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손흥민과 톰 홀랜드는 지난 15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을 마블 슈퍼 히어로에 비유하는 콘텐츠를 진행했고 해당 코너에서 톰 홀랜드는 손흥민에게 "내가 생각하기에 스파이더맨은 너야. 너가 세리머니를 할 때 감동받았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로 돌아가겠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유발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전에 말한 것과는 달리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고 "멀티버스의 스파이더맨들"이라고 평가했으며, 톰 홀랜드 또한 손흥민의 인스타에 답글을 달며 기쁜 감정을 표출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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