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봐야 하는 이유가 언급됐다.
1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특별하고 매력적인 포인트를 짚어봤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첫 번째 자신감은 탄탄한 극본이다. 설이나 작가는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치밀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연쇄살인범이 아니라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추며 기존 범죄 수사극들과 다른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자문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두 번째 자신감은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 연기 신들의 만남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남길, 무대와 스크린을 휘어잡은 진선규, 막강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 김소진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 주연 배우는 매 장면 강력한 연기력과 집중력을 발산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세대불문 연기파 배우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꽉 채웠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세 번째 자신감은 박보람 감독의 연출력이다. ‘열혈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SBS를 화려하게 수놓은 히트작들에 참여하며 탄탄한 연출력을 쌓아온 박보람 감독은 입봉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과감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또 장르의 특성을 살리는 디테일하고 치밀한 연출도 시청 포인트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1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S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