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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1, 'Winter TOgether' 성공적 마무리…무대·토크·게임 완벽 3박자

기사입력 2021.12.27 10:4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TO1(티오원)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TO1은 지난 26일 오후 6시 미니 2집 ‘RE:ALIZE(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팬미팅 ‘Winter TOgether(윈터 투게더)’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TO1은 ‘No More X(노 모어 엑스)’ ‘매운맛’ ‘피어나(TO1 ver.)’ 무대를 연달아 소화하며 팬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치훈은 “어제가 크리스마스라 특별한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다. 오늘은 저희 TO1과 잊지 못할 겨울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건은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나 뵐 기회가 없었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 안전한 팬미팅이 되도록 방역 지침을 잘 지키며 진행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TO1은 ‘Surf(서프)’ ‘GOLDEN(골든)’ ‘Son of Beast(썬 오브 비스트)’ 무대를 선보이며 TO1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군무가 생동감을 더하며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마친 TO1은 게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게임은 ‘TO1 가족오락관’으로, 두 팀씩 나눠 6개의 릴레이 타임미션을 진행해 더 빨리 마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TO1은 탁구공 20개 튀기기, 비닐장갑 낀 채 사전 한 장 넘기기, 전원 손잡고 훌라우프 통과 등 신박한 미션을 수행했으며 각종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게임은 ‘TO1 꽃이 피었습니다’로, MC로 선정된 제이유가 술래가 되어 TO1과 관련된 멈춤 동작을 선보이고 이를 그대로 수행하는 게임이다. TO1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게임에 푹 빠진 모습을 선보였고 게임 종료 후에는 미션 성공 박스, 벌칙 박스에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해 훈훈한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TO1은 ‘TO1 2021 뽑톡’을 진행하며 2021년의 추억을 함께 되짚었다. 지수는 “멤버들끼리 평소에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도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다. 팬분들의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TO1은 ‘In My Light(인 마이 라이트)’ 무대를 선보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TO1은 토크부터 무대, 게임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기존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끈끈한 팀워크를 입증하며 150분을 꽉 채웠다.

사진=웨이크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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