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공격수들의 이탈을 대비해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오전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공격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며, 웨스트햄의 제로드 보웬과 리즈의 하피냐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마누라'로 불리는 공격 트리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의 계약 기간이 18개월밖에 남아있지 않으며, 살라와 마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탈이 예상된다. 디오구 조타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위해선 스쿼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선발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리즈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보웬 또한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우측면을 책임지고 있으며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이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선 많은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리즈와 웨스트햄은 팀의 핵심 선수를 시즌 중반에 매각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으며, 하피냐는 리버풀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하피냐와 보웬은 이전에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팀에 만족하고 있으며 남은 시즌을 팀을 위해 헌신할 계획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사진=P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