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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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허재·문세윤·장민호, 우수상→대상…'2021 KBS 연예대상' 휩쓴 활약

기사입력 2021.12.26 10:49 / 기사수정 2021.12.26 10: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갓파더' 아들들이 크리스마스에 '2021 KBS 연예대상'을 휩쓸었다. 

허재와 장민호, 문세윤은 지난 25일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장민호는 트로피를 받은 후 "가요 시상식, 그 어떤 시상식도 연말 시상식에는 제가 처음 나오는 것이다. '갓파더'라는 프로그램은 아시다시피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저희 아버지는 10년 전에 하늘나라로 먼저 가셨지만, 그 빈자리를 함께 채워주고 계신 우리 '갓갑수' 김갑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허재는 "모든 수상자가 트로피를 들었을 때 이게 과연 무거울까 아니면 가벼울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확실히 상은 무겁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이 제 후배이자 선배인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오늘이 크리스마스라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왔다 갔는데, 제게 산타 할아버지가 올 줄은 몰랐다. 이 상의 무게를 이겨내 가면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재, 문세윤, 장민호는 '갓파더'에서 이순재, 주현, 김갑수와 부자 사이로 만나 매주 수요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갓파더'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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