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상 후보에 오른 문세윤이 대상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2021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MC는 김성주, 한선화, 문세윤이 맡았다.
KBS 연예대상은 올해 '2021 올해의 예능인상' 부문을 신설했다. 수상자 다섯 명은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되는 시스템이다.
이날 김종민은 "'1박 2일'을 15년째 하고 있다. 여기서 대상을 두 번 받았는데 후보에 또 올려 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제 능력에 비해 과하다는 생각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보다) 세윤 씨가 능력이 굉장히 많다"고 문세윤의 대상을 응원했다.
문세윤은 "'1박 2일', '갓파더','트롯매직 유랑단'까지 KBS에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루하루가 꿈같다. 과분하게 대 상후보가 됐다. 안 그래도 김숙 누나가 일주일 전에 연락 와서 축하해 줬다. 신인 때부터 알게 된 누나인데 같이 예능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대상 생각은 없고 그렇게 되면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상 후보에 부담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