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인기상 수상 "화 안 내는 ♥박하선 고마워" [K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2021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MC는 김성주, 한선화, 문세윤이 맡았다. 

이날 인기상을 수상한 류수영은 "작은 부엌에서 '편스토랑'을 시작한 지 1년 반쯤 된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집에서 여러분이 어떻게 편하게 요리할까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150가지 메뉴를 만들고 선보였는데 저 혼자 했다기 보다 '편스토랑' 팀이 같이 해줬다. 제가 부족한 게 많은데 제 요리와 삶을 돋보이게 해주신 것 같다. 내년에도 좋은 요리 만들어서 부엌에서 요리 욕구를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 편에서 일주일 동안 떡볶이만 먹여도 한 번 밖에 화 안 내주는 박하선 씨와 아이를 봐주시는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